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은 전환 위험과 물리적 위험으로 구분됩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기업에게 전환 위험을 가져옵니다.
전환위험은 정책, 법률, 기술, 시장 및 평판과 같은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또한, 물리적 위험은 급성 위험과 만성 위험으로 나뉩니다.
급성 위험은 사이클론, 허리케인, 홍수와 같은 기상 현상으로 인한 위험이며, 만성 위험은 해수면 상승이나 지속적인 고온 현상과 같은 장기적인 변화에 의한 위험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과 함께 자원 효율성, 에너지 자원, 제품 및 서비스, 시장, 회복탄력성 등의 측면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기업이 마주칠 수 있는
기회 요인 역시 존재합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실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러한 플러스 및 마이너스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고 이를 재무적으로 통합하는 것입니다.